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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다이어트 ⦁ 제품정보

콧줄/비위관 삽입 (L-tube insertion)

by 방신 2021. 2. 6.

방신이 알려주는 콧줄삽입/비위관 삽입

가정에서 콧줄을 끼울때 - 주로 가정간호사 방문간호를 이용합니다.

준비물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시죠.

1. 콧줄 16Fr. (성인 일반적인 기준)
2. 50cc 주사기 (무침, 관장용 일회용을 준비하셔야 콧줄 끝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3. 윤활용 젤리
4. 멸균장갑
5. 먹는 물 (위치 확인 후 물을 주입하여 콧줄에 공기가 없도록 유지)
6. 청진기 (비위관 위치 확인)


비위관(콧줄) 삽입 방법


1. 목적과 방법을 설명한다.
2. 손을 씻는다.
3.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여 침상가로 가져간다.
4. 자세: 좌위나 반좌위
5. 삽입할 길이 측정: 환자의 코끝 ~ 귓볼, 귓볼~검상돌기
6. 비위관 긑에 15~20cm 정도 수용성 운활제를 바른다.
7. 머리와 목을 뒤로 신전시킨 후 위관을 삽입하여 위관이 목젖에 도달하면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다.
8. 위관은 침과 함께 삼키도록 하여 표시한 곳까지 부드럽게 삽입한다.
9. 삽입 후 주사기로 위 내용물을 흡인한다.
10. 주사기로 5-10cc 공기를 주입하면서 위 부위를 청진해 보아 '쉭' 소리를 듣거나 위관 끝을 물이 담긴 컵에 담궈
숨을 내 쉴 때마다 기포가 생기는지 확인한다.
(공기가 위로 들어가면 '쉭'소리가 나고, 위관이 기도로 들어가면 기포가 발생한다.)
11. 삽입한 위관이 흔들리거나 빠지지 않도록 반창고로 고정한다.
12. 구강간호와 비강간호를 규칙적으로 시행한다.

출처: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실무지침서 참고


삽입 Tip


vivien이 해보니,

환자를 90도에 가깝게 앉힌 후,
턱을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쉽게 비인두부분에서 식도쪽으로 삽입이 됩니다.
꿀꺽하고 삼킬 때를 맞춰서 비위관을 부드럽게 밀어넣어요.

삽입할 때 환자의 반응을 살피면서 호흡을 맞춰서 넣어요.

일반적으로 콧줄 삽입길이는 60cm정도입니다.
길이를 재면 이 길이보다 작은 경우가 많은데, 움직이면서 빠져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이 정도 길이를 넣고
체격이 작고 왜소한 분은 55cm정도만 넣습니다.

의식은 있으나 온 몸으로 거부하는 분들이 계신데,
필사적으로 콧줄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지요. ^^;
이런 경우는 한 손으로 혀를 잡고 넣어요. 이 역시 타이밍입니다.

기술적으로 좋다하더라도 환자와 라포형성이 안되어 있다면
먼저 환자분과 교감을 하고 콧줄삽입을 하는게 좋답니다.


위관영양 방법


1. 목적과 방법을 설명한다.
2. 손을 씻는다.
3.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여 침상가로 가져간다.
4. 침대 머리 쪽을 올려준다.
(반좌위는 토하는 것을 막고 소화를 돕는다.)
5. 식사 전에 위 내용물을 흡인해 보아서 관이 제 위치에 있는지,
위 내용물이 정체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위 내용물은 흡인해 본 후 다시 밀어 넣는다.
6. 처방된 위관 식이를 정해진 양과 정해진 시간에 따라 위관으로 주입한다.
7. 주사기로 위관에 물 20~30cc 정도를 통과한 후 식이를 천천히 주입하며 억지로 넣지 말고
위에서 약 30cm 높이에서 서서히 들어가게 하거나
처방된 식이를 피딩튜브나 피딩통에 넣은 후 천천히 주입하도록 속도를 조절한다.
(주입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로 중력에 의해 서서히 들어간다.)
경우에 따라서 1시간 30분까지도 주입하는 경우가 있어요.


출처: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실무지침서 참고

L-tube fee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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