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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

장기요양등급으로 방문요양 이용하기

by 방신 2021. 1. 4.

안녕하세요?

vivien입니다.

 

지난 번에는 장기요양등급신청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해드렸습니다.

 

1) 만 65세 이상 혹은 만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질병등을 지난 자가

2)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노인장기요양등급신청을 하실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드디어 등급신청결과가 나왔어요.

기쁘시죠?

이제 기본 85%를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장기요양보험서비스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 어르신은 재가서비스와 시설서비스 중에서 어떤 걸 받으셨나요?

어르신이 가정에 거주하면서, 방문요양보호사나 방문간호사가 집으로 찾아오는 서비스를 생각하신다면,

"재가"서비스 입니다.

 

재가서비스 중에서 압도적인 비중으로 이용하는 서비스가 바로 방문요양입니다.

방문요양서비스

 

지인이 등급신청 후에 방문요양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일 하시다가 요양보호사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요양보호사님이 오셨는데,

"세상에 청소도 해 주고 반찬도 해주셨다"

고 감격해 하시더라구요!

이걸로 감격해 하는 그 지인을 보고 제가 더 놀랐다는 건 안비밀. 흠흠.

 

그래서

vivien방문요양서비스 내용에 대해 간단히 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어르신의 거동이 불편한데다

혼자서 생활하시거나 가족이 직장을 다닌다면 때맞춰 식사하는 게 가장 큰 일입니다.

예전에는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해서 노인들 수명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기에

부모님이 아프시면 몇 년(?)정도 고생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몇 십년은 모시거나 신경을 써드려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나라에서도 보호자의 돌봄수고를 덜어주고자

사회보험제도의 일환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로 인해서 많은 가정에 화평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밥, 반찬, 수급자의 방 정도를 청소해주는 것 까지는 잘 아시는데

병원동행서비스도 아시나요?

투석환자분들은 이동보조도 해드리고,

평일에 병원에 방문해서 약을 타거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보호자님의 시간이 안 되는 경우에는

요양보호사님이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동행도 같이 해드립니다.

 

그럼 어떤 서비스는 신청하면 안될까요?

요양보호사의 업무범위가 아닌 일들

특히 11월 김장철에 김장재료 준비해놓고 김장 해달라고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김장 안돼요.)

 

요양보호사님을 간혹 파출부 또는 가정부 취급을 하면서 한시도 못 쉬게하면서

이런 일 저런 일을 자꾸만 시키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러시면 안됩니다.

정식으로 파출부를 쓰세요.

이런 집들의 특징은 요양보호사가 마음에 안 든다고 바꿔달라고 했다가

아예 그 집에는 어떤 요양보호사도 안 들어가게되는 블랙리스트가 될 겁니다.

100% 장담해요.

 

요양보호사님들도 요즘엔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 안하려고 하시거든요. ㅎㅎㅎ

(생계형도 있지만, 남들에게 도움되는 일이 하고 싶어서 요양보호사를 하시는 강남사는 사모님도 계시답니다. ^^)

그래서 그렇게 심한 억지를 요구하는 집에는 아.무.도 가려고 하지 않아요.

 

 

전국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요양보호사님들 화이팅입니다!

 

 

방문간호 신청은 아래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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