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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

방문간호서비스 종류 및 가정간호와의 차이점

by 방신 2020. 12. 6.

아직도 방문간호서비스를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알기쉽게 정리해드립니다.

방문간호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써

방문요양이나 방문목욕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이라면 필요에 의해서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여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을 향
상하도록 함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재가급여와 시설급여중에서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서비스는 재가급여에 포함됩니다.

 



의사, 한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시에 따라 간호사, 간호조무사 또는 치위생사가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하여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또는 구강위생 등을제공하는 급여

 

방문간호가 있는 줄도 몰랐다는 분들이 너무나 많으신데,

방문요양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기본 자격이 된다는 사실!

잊지맙시다.

 

 

방문간호를 아는 분들도 보통 영양제나 콧줄, 소변줄, 욕창때문에 많이들 신청하시는데

단순 처치외에도 방문간호에서 관절구축예방을 위한 운동도 해드립니다.

 

방문간호 서비스 종류
건강관리 건강상태 확인  
기본간호 위생관리 구강간호, 눈, 귀, 코 간호
신체훈련 관절구축예방운동


간단한 연하운동
질병관리



상처, 욕창드레싱




단순상처 및 염증성상처 드레싱
인지훈련 인지기능 인지훈련
영양관리 영양관리
콧줄교체 및 관리
배설관리
배변장애
단순도뇨, 유치도뇨(소변줄) 교체 및 관리, 배뇨훈련, 방광세척, 관장
교육상담 건강 건강관리 및 병원연계 상담

 

그렇다면

병원의 가정간호서비스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정간호는 의료법을 기반으로 해서 설립된 병의원 소속의 가정간호사가 해당병원에 입원하였거나 퇴원 후 급만성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환자의 집에 방문하여 간호처치를 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재원으로 운영됩니다.

 

환자는 행위별 처치수가+재료비+교통비를 합산한 금액을 내셔야하고

장기요양과 같이 노인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연령의 제한없이 해당 병원에서 퇴원한 후 처치가 필요한 경우에 이용가능합니다.

장점으로는 각종 혈액검사와 요검사가 필요한 경우 결과치에 따라서 약물조정을 주치의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그 병원에 입원 후 퇴원하였다 하더라도 병원에서 가정간호사가 나갈 수 있는 지역을 벗어난 곳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가정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집 근처의 다른 병원에서 가정간호서비스를 받고 싶어서 문의를 해보면, 대부분 해당병원내원 이력이 없어서 이용불가라는 답변을 얻기도 합니다.

 

따라서 퇴원 후 가정간호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에 있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이라면

해당 병원의 가정간호팀에 문의하여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반면 방문간호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재원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 일상생활이 어렵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만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질환에 해당된다면 장기요양등급을 받을 수 있고

    방문요양이나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간호에 비해서 방문간호의 장점

처치간호 + 재활간호를 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조기퇴원하거나 처치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경우

가정간호서비스를 연계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가정간호사들이 운동,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드레싱이나 검사를 위한 채혈, 소변줄, 콧줄 삽입등을 필요로 하는 처치항목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방문간호는 위에 언급한 처치간호도 받으시면서

재활운동을 같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누워있는 어르신들에게도 운동이 필요할까요?

 

운동없이 장기간 누워있는 상태가 되면 근력이 빠지고 관절구축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걸어다니는 어르신이라 하더라도 근력감소로 인해서

 

 

삐긋하는 것도 낙상입니다.

 

낙상사고가 잘 일어날 수 있고

이로 인해 수술을 하거나 보행이 어려워 와상상태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우리 부모님은

가정간호 대상자인지

방문간호 대상자인지

확인한 후 서비스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장기요양등급이 있으나 가정간호로 소변줄, 콧줄을 교체하던 어르신은

방문간호서비스를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이 제도를 알고 가정간호에서 방문간호로 신청하셨는데

 

  • 같은 처치를 하는데도 자부담이 몇 만원에서 몇 천원으로 줄어서 깜짝놀랐다

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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